
현실은 날 받아주지 않지만 난 오늘도 비 갠 후의 청명한(미세먼지농도 확인 후 외출. 풉!) 저녁공기를 마시며 오디오 북을 들으며 수목원까지 산책을 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또 한 번의 '전형확인'ㅡ그리고 불합격! 음, 나의 사사로운 불합격史들은 일일이 여기서 얘기할 필요도 없고 그럴 가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으니 여기서 그만하고..
요즘 다시 빠져드는 것은 바로, 오디오북이다. 작년 10월쯤이었나? 한솔제지 취업박람회 때 담당자 님께서 뿌려주신 무료 쿠폰 덕분에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한 오디오북. 아쉽게도 우리나라 것들 보다는 영어와 일본어로 된 것들을 많이 듣는다. 문어체와 구어체를 나누어 들을 수 있고 그 범위가 의외로 넓어서, 한 마디로 골라듣는 재미도 있다.
별 거 없지만 내가 자주 가는 곳을 말해 보자면은, NEXUS와 紀伊国屋書店ー新刊JP(kinocast)이다.
넥서스는 무료mp3 자료들이 많다. 그리고 찾기 편하다. 난 주로 세계명작 시리즈나 비지니스회화 시리즈를 듣는다.
kinocast는 사실 웹라디오 프로그램인데 매일 피드를 확인하며 파일들을 다운받아 듣고 있다. 한 주에 한 권씩의 책을 추천해 주고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저자와 인터뷰를 하기도 한다. 꽤 재밌고 유익하다. 오늘 산책하면서 들었던 내용은 '책 정리 방법'에 관한 것들이었다. 디자인的인 접근이 아니라 지진 같은 자연 재해 시에 책꽂이나 책장이 흔들리거나 쓰러질 위험이 많은데 어떻게 정리하는 것이 안전하겠느냐, 각종 빌딩과 특히 국립국회도서관 등의 대형(?) 도서관에서는 이러한 사전 건축과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느냐, 무어 이런 내용이었다. 평소에는 관련 지어서 생각하기 힘든 여러 테마들이 나와서 신기하고 재밌다(사실 넥서스에서 얻는 음성파일들은 문학 관련한 것들이지만 kinocast는 대담...까진 아니지만 20분짜리 짧은 토크라고 하는 것이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사실 처음부터 나의 관심은 수업시간에 배운 여러 일본 근대소설들을 좋은 목소리로 '듣고' 싶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라디오 문학관'(언젠가 옛날에 하던 이 프로그램에 대한 포스팅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 1년 전쯤?) 같이, 난 읽어주는 무언가, 그리고 목소리로만 들려오는 상황극(!)들이 좋았다. 하지만 막상 찾으려하니 찾아지지 않았고.. 게다가 일본 것들은 (당연히) 대부분이 유료이기 때문에.. '앗싸리' 드라마나 보는 길이 빠를지도 모르겠다 생각했었지.
그래도 단 5분이나 9분 짜리의 맛보기 음성파일을 구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어제 구한 파일 중 가장 기뻤던 것은 코바야시 타키지(小林多喜二)의 蟹工船!게다가 9분 55초. 무료 샘플 치곤 꽤 긴 러닝타임.
하여튼 이러한 새로운 취미가 보다 생산적인 나를 만드는 데에 일조하리라 생각해 본다.
요즘 다시 빠져드는 것은 바로, 오디오북이다. 작년 10월쯤이었나? 한솔제지 취업박람회 때 담당자 님께서 뿌려주신 무료 쿠폰 덕분에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한 오디오북. 아쉽게도 우리나라 것들 보다는 영어와 일본어로 된 것들을 많이 듣는다. 문어체와 구어체를 나누어 들을 수 있고 그 범위가 의외로 넓어서, 한 마디로 골라듣는 재미도 있다.
별 거 없지만 내가 자주 가는 곳을 말해 보자면은, NEXUS와 紀伊国屋書店ー新刊JP(kinocast)이다.
넥서스는 무료mp3 자료들이 많다. 그리고 찾기 편하다. 난 주로 세계명작 시리즈나 비지니스회화 시리즈를 듣는다.
kinocast는 사실 웹라디오 프로그램인데 매일 피드를 확인하며 파일들을 다운받아 듣고 있다. 한 주에 한 권씩의 책을 추천해 주고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저자와 인터뷰를 하기도 한다. 꽤 재밌고 유익하다. 오늘 산책하면서 들었던 내용은 '책 정리 방법'에 관한 것들이었다. 디자인的인 접근이 아니라 지진 같은 자연 재해 시에 책꽂이나 책장이 흔들리거나 쓰러질 위험이 많은데 어떻게 정리하는 것이 안전하겠느냐, 각종 빌딩과 특히 국립국회도서관 등의 대형(?) 도서관에서는 이러한 사전 건축과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느냐, 무어 이런 내용이었다. 평소에는 관련 지어서 생각하기 힘든 여러 테마들이 나와서 신기하고 재밌다(사실 넥서스에서 얻는 음성파일들은 문학 관련한 것들이지만 kinocast는 대담...까진 아니지만 20분짜리 짧은 토크라고 하는 것이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사실 처음부터 나의 관심은 수업시간에 배운 여러 일본 근대소설들을 좋은 목소리로 '듣고' 싶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라디오 문학관'(언젠가 옛날에 하던 이 프로그램에 대한 포스팅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 1년 전쯤?) 같이, 난 읽어주는 무언가, 그리고 목소리로만 들려오는 상황극(!)들이 좋았다. 하지만 막상 찾으려하니 찾아지지 않았고.. 게다가 일본 것들은 (당연히) 대부분이 유료이기 때문에.. '앗싸리' 드라마나 보는 길이 빠를지도 모르겠다 생각했었지.
그래도 단 5분이나 9분 짜리의 맛보기 음성파일을 구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어제 구한 파일 중 가장 기뻤던 것은 코바야시 타키지(小林多喜二)의 蟹工船!게다가 9분 55초. 무료 샘플 치곤 꽤 긴 러닝타임.
하여튼 이러한 새로운 취미가 보다 생산적인 나를 만드는 데에 일조하리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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